“안전 요원 있으나 마나” 유족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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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요원 있으나 마나” 유족들 반발
  • 안경희 기자
  • 승인 2018.04.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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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실내수영장 강습받던 60대 숨진 사고

지난달 5일 포항실내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A(65.남)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열띤 책임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포항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17분 34초께 연수반에서 수영 수업을 하다 물 속으로 가라 앉은 뒤 1분34초 정도 지난 2시19분 8초쯤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새벽 6시10분께 숨졌다.

포항시설공단측은 "안전요원 2명이 배치돼 있었으나 A씨를 곧 바로 구조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반면 A씨 유족들은 "즉시 구조했더라면 죽음으로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수영장의 부실한 안전관리가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벌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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