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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난다폐철도부지 도시숲 조성·2천만 그루 나무심기 본격 추진

‘Green Way 조성사업’준공 눈앞
시내 관통 6.6km 선형 도시숲 조성
2017년부터 10년간 공원,녹지확대
해오름·형산강 등 연계 네트워크 구축

포항 Green way(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 조감도

포항이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숲조성과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구포항역∼효자역 구간 폐철도 부지가 유휴부지 활용 시범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6년 8월 전국 최초로 ‘포항 Green way(철도부지 도시숲) 조성 사업’에 착수해 오는 6월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이번 포항 Green way(철도부지 도시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된 원도심에 녹색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녹지서비스 문화구현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심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번 사업은 2015년 4월 1일 KTX 포항 직결선 개통으로 발생한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당 구간에 새롭게 조성될 도시 숲은 침체된 원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재생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산터널(포항역 쪽)에서 지곡건널목(효자역 쪽)에 이르는 총 연장 4.3km 구간에 산책로, 자전거길, 광장, 수변공간 등 12만㎡의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포항시 도심에는 지난 2011년 조성된 북구 우현동 일원 2.3㎞의 폐철도부지 공원과 연계해 시내를 관통하는 총 6.6km의 선형 도시 숲이 생기게 된다.

1공구는 지곡건널목에서 대잠고가차도까지 0.7km 구간으로 댄싱프로미나드, 효자갤러리, 어울누리숲, 기억의 숲, 증기기관차 도서관으로 구성되고, 2공구는 대잠고가차도에서 이동고가차도까지 1.4km 구간으로 오크정원, 음악분수광장, 잔디마당, 유아높이숲, 자전거 쉼터, 커뮤니티마당 등으로 구성되며, 3공구 이동고가차도에서 서산터널까지 2.2km 구간으로 쌈지마당, 기다림의 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활용을 통해 매력 있는 관광포항, 다시 찾고 싶은 포항 조성은 물론, 나아가 사람과 도시, 생태와 문화, 그리고 산업경제가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창조문화 및 생태도시의 기반 마련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본격적인 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철도부지 매입하는 대신 무상사용하는 방안을 선택함으로써 예산 200여억원을 절감하게 됐고, 사용하지 못하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처음으로 실시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신청에 포항시의 사업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토지보상비 200억여 원을 절감하고 사업을 당초보다 앞당기게 됐다. 시는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시절 철강산업도시로 대표되던 단순한 경제공간의 개념에서 벗어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진 복합체 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형산강 프로젝트’와 ‘도시재창조 프로젝트’, ‘해오름동맹’, ‘해양관광 활성화사업’ 등과 연계해 도시경관녹화 및 산림휴양단지조성과 같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녹색 네트워크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문화공간과 여가공간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한편, 도심경관으로서의 보전가치를 높이고, 도시열섬 현상 및 각종 소음 완화, 대기정화 등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회색빛 도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하고, 움츠렸던 도시가 활력을 되찾는 도시로 변화하는 그 자체가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쾌적한 시민의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철강 산업도시인 포항시도 도시 패러다임과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올 시점”이라며 “자칫 쓰레기투기나 불법경작, 또는 우범지역으로 변할 뻔 했던 철도유휴부지를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조성이 가능해졌다.”면서 “특색있는 도시 숲과 사람 중심의 도시 재창조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본격 추진

포항시는 Green way 추진을 통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7년부터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2천만 그루는 53만 포항시민이 매년 1인 4본의 나무를 10년 동안 심어야 하는 양이며, 이를 통해 어디서든 걸어서 5분 안에 공원이나 쉼터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포항 Green way 운동의 실천계획이다.

시는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공원, 녹지 확대는 물론 공공기관과 학교내에도 도시숲과 쉼터를 만들며 담쟁이와 장미를 심어 거리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고 자투리 공간에도 작은 도시숲을 조성해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녹색환경도시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목표 본수는 2천만본으로 공공부문에서 1천300만본, 민간부문에서 70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적으로 식재하는 한편, 바닷가 지역은 해풍에 적응할 수 있는 강인한 수종을, 시가지 가로수로는 도로폭과 기존 가로수와의 연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재할 계획이다.

최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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