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포항지역 한국당 후보들 힘겨운 선거전 예상시 의원 이어 도의원도 잇따라 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 채비

포항지역 기초의원에 이어 경북도의원 공천 신청자들까지 자유한국당의 불공정 공천 논란으로  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이 번 선거판이 한치앞을 가늠할 수 없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당 공천에 탈락한 후보들 상당수는 전·현직 시·도의원 출신들이라 나름대로 지역구에 지지기반을 두고 있어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경우, 한국당 후보들이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선거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 정치 전문가들은 한국당이 이번 선거에서 보수세력 분열로 인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보수 분열은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정의당 등 진보 정당에 어부지리 판세 제공이 될 수도 있어, 한국당 탈당과 무소속 바람은 지방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더구나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 후보자들이 오는 8일 무소속 연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포항지역에 무소속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한국당 공천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의원 예비후보는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 이상기 전 포항남부서 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이다.

또한 불공정 공천이라며 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시의원 예비후보는 3선의 장복덕,정수화 의원, 이상범, 최상철, 이동찬 전 의원, 박해자,정승곤 예비후보 등으로, 시간이 갈수록 탈당 바람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당을 탈당한 이들 시·도의원 출신 예비 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를 이룰 경우 새로운 정치 세력을 형성, 이번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으나, 구심점이 약해 큰 이변을 일으키지 못하고 더 이상의 세력확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상반된 분석도 나온다.

특히 경북도의원 포항 제3선거구(두호·중앙·죽도·환여동)는 장두욱 도의원이 12년간 지지기반을 다져 왔으나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에 반발, 한국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두욱 예비후보는 그동안 몸담아온 한국당 지지기반을 지지세력으로 그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가 승패의 관건이다.

장두욱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이 선거구는 한국당 이칠구, 민주당 전주형, 정의당 이솔 후보 등 4파전 양상이다.

민주당 전주형, 정의당 이솔 후보 등의 득표력에 따라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장두욱, 이칠구 두 후보간의 유·불리도 따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북도의원 포항 6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상기 예비후보 또한 공천 결과에 불복하며 한국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오로지 지역민을 위한 공약과 애민 정신 하나로 무장해 맨발로 재도약의 힘을 쏟아내겠다”며“조직의 힘에 맞서는 유일한 방법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기 예비후보의 경우 정당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무소속 후보여서 40대의 젊은 한국당 김종영 후보의 아성을 넘어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당의 불공정 공천 논란속에 불공정 여론 조사 의혹도 제기돼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6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에 출마한 문명호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졌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로는 내가 일방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선 과정에서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는 한국당 공천과 여론조사에 이의를 제기한 예비후보들이 대거 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 분열 사태로 치닫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 정가는 한국당이 국정농단 사태에다 공천 파동까지 겹치면서 이번 선거가 역대 어떤 선거보다 힘겨운 선거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태 기자  .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