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창균 예비후보
포항 지열 발전소 전면 폐쇄
동빈대교 건설 백지화 해야
포스코 자율 운영 혁신 성장 유도
영세 업체 전기료 20% 감면
대형컨벤션센터·외국인 단지 유치
바른미래당 이창균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사람이 오는 포항. 내가 잘사는 포항'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창균 예비후보는 “형산강 수은염에 대해서는 구무천일대 수은오염 원인을 규명한 후 추진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지열발전소의 전면폐지,동빈대교 건설을 백지화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포스코에 대한 정부,정치 개입 금지를 위한 법제정 및 시민운동을 추진해 포스코의 자율적 운영과 혁신적 성장을 유인하고, 포스코와 포항시의 공동의 상설 동반성장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받는 영세업체 전기료 20% 할인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지원 강화로 사회안전망 구축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 상권분석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강조했다.
경제활력과 도시회복을 위해 이 예비호보는 “현 시청사를 구 도심으로 이전해 행정중심 지역으로 집적하고, 현 청사는 창업지원 및 국제비지니스 센터를 조성해 특급호텔 빛 대형 컨벤션센터 유치, 외국인 주거특화단지 조성 등 지속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구 포항역사에 대규모 복합주거 공간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대형 주차장을 건설함으로써 주차난을 해결하는 한편, 죽도시장, 중앙상가, 육거리 복합행정 특구, 포항운하 등을 연계해 관광객이 몰려들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