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홈페이지 ‘청원’제도 마련 등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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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홈페이지 ‘청원’제도 마련 등 5대 공약 발표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5.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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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열 예비후보

장규열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글로벌 마인드와 변화를 추구하는 습관을 토대로 해 경북교육에 꼭 필요한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약속을 경북의 유권자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께 드려오고 있다.”며 교육정책 5대 공약을 15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먼저 “경북의 교육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모든 분들에게 언로를 열어 주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누구든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청원할 수 있고, 사안에 마음을 같이 하는 분들의 숫자가 일정 수준을 넘을 때에는 교육감과 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살펴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교육을 지향할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저 넓은 곳을 향하는 꿈을 키워 줄 것”이라며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남미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지에 가칭 ‘경북하우스’를 두고 학생들이 탐방과 연수를 목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저비용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을 학교 안에서 해결하기 보다 교육청과 외부전문가의 개입범위를 넓혀갈 것이고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를 도울 전문 상담체제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육청의 좋은 정책들이 대학입시제도의 벽에 막힌다.”며 “이를 근원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에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전국의 교육감들과 대화의 채널을 형성하며 교육부 및 중앙정부와의 직접 소통을 개시할 것은 물론, 대학들과도 대학의 학생선발과 교육 시스템개선에 대하여 논의를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 예비후보는 “같은 연령대의 어린이들은 차별없이 지원받아야 한다.”며 “십수년 째 멈추어 있는 유치원과 보육기관의 관리와 지원체계를 통합하는 ‘유보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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