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임직원 40여명 참석 상호 발전 방향 모색
포스코가 최근 일본 철강업체인 JFE와 설비기술부문 기술교류회를 갖고 양사의 글로벌 기술력 향상을 도모했다.
포항제철소에 이어 광양제철소에서도 열린 이번 교류회에는 가츠라 시게후미(桂重史) JFE 상무 등 8명의 JFE 임직원과 포스코 김동영 부소장과 임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기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설비기술부문 기술교류회에서는 △스마트정비 기술 △설비지표 △정비조직체계 등을 주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각사의 앞선 기술을 소개하고 해결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JFE 임직원들은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와 포스프레임(*) 등의 성과에 주목했으며 제철소 현장과 역사관 등을 방문해 포스코의 과거와 미래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사들과 철강현안을 공유하고 선진 기술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앞으로도 NSSMC, 아르셀로미탈 등 글로벌 철강기업들과 꾸준히 기술교류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프레임은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철강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예측, 설비고장 예방 등 철강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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