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05명은 ‘국가 재앙’…가정이 행복하고 잘 사는 경북도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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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05명은 ‘국가 재앙’…가정이 행복하고 잘 사는 경북도 만들 터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5.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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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경북도지사 출마합니다
바른당 권오을 후보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3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잘사는 경상북도 반드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권 후보는 편지에서 “가족의 가장들을 과로와 스트레스에서 해방시키고, 혁신기업과 일자리 나누기 등으로 가족친화 정책을 시행하는 기업들에 대해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더불어 “기업은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회적 책임을 느끼도록 만들고 , 경북도는 그런 기업을 항상 최고의 의전으로 대우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후보는 프랑스가 1970년대 출산율 1.7명일 때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30년 만에 선진국병인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한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1.05명은 국가비상사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 해 10조원이 넘는 돈을 출산장려정책에 쏟아 붓고 있지만 출산율은 매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의 부가 건설 등 사회외부적 SOC에 치중되어서는 안 되며, 오로지 가족의 행복을 만드는 사회적 SOC만들기에 집중 투자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후보는 이를 위해서 “출산장려에만 몰입되어 있는 정부지원을 연애와 결혼, 임신과 출산, 보육과 육아, 그리고 초중고 교육까지 전면 확대해야 한다”며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키워주는 것이고, 아이를 낳기 위해서 가정을 만드는 과정도 지방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의 3대 공약은 ▲신혼부부 주택자금 1억 원 무이자 지원, ▲중학교 의무급식 전면실시, ▲기업유치를 위한 공장용지 무상임대, 기업인 의전 우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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