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11곳 지진감지 센서설치 ..진동·균열감지 조기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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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 11곳 지진감지 센서설치 ..진동·균열감지 조기경보 발령
  • 안경희 기자
  • 승인 2018.05.2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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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학교와 도서관 등 11곳에 지진 감지 센서를 설치했다

지난해 규모 5.4 지진이 난 경북 포항지역 학교와 도서관 11곳에 지진감지센서가 설치된다. 포항시는 24일 북구 흥해읍 흥해초등학교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했다.

시는 다음 말까지 흥해읍 초등학교 7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과 영일도서관에 센서를 설치하고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시설물 주요 부분에 설치한 광센서로 지진에 따른 진동과 균열을 감지해 조기에 경보를 발령한다.

센서가 감지한 데이터를 포항시 지진대책국과 각 학교 교무실, 당직실 등에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시와 학교는 위험단계 진동이나 흔들림이 감지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허성두 시 지진대책국장은 "지진 교육, 대피 훈련과 함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갖춰 학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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