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타운 조성사업 이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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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타운 조성사업 이행을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6.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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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경북도지사 출마합니다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4일 경산시 하양읍 하양시장을 찾아 ‘경북 테크노밸리 벤처투자펀드 1조원 조성’ 및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까지 연장’ 등 경산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경산시와 인근지역엔 젊은 인구가 많고 영남대학교 등 교육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기본적으로 벤처 기업을 육성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경북에 세계적인 벤처 생태계가 조성이 된다면 경산지역은 핵심 수혜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대구지하철 1호선이 안심까지만 운행돼 경산-대구간 이동과정에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안심에서 하양까지의 지하철 1호선  연장을 위해 경북도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또한 “젊은 인구가 많은 경산시가 가진 또 다른 문제 중 하나인 취업난은 기본적으로 중소기업의 임금 및 복지 수준이 대기업 수준의 80% 정도까지만 개선돼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대·중소기업간 격차를 줄이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채택한 방향성이기도 하지만 경북도 역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복지와 급여가 충족되는 일자리와 상생하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권오을 후보는 지난 5일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경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조성사업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께 경주시 충효동 원석체육관에서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에 관한 대담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는 “기본적으로 경주시의 문제는 경주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북도는 경주시와 시민들이 합리적 과정 끝에 도출해 낸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난 5월 대선 당시 경주 지역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넘도록 아무런 언급 조차도 없다”며 “이것은 현 정부의 경북도 패싱의 본보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현재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4%대로 OECD국가들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라며 “6기의 원전은 물론 한수원 본사 및 방폐장 등의 시설이 있는 경주가 에너지 정책의 허브가 되어야 할 정당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 정부를 향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이고 침묵에 대해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며 “그렇게 했을 때 비로소 경주에 미래가 있고 경주 시민들에게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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