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상승세 타고 중앙당 차원 당력 집중 ‘승기 잡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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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상승세 타고 중앙당 차원 당력 집중 ‘승기 잡기’나서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6.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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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경북도지사 출마합니다
민주당 오중기 후보

6.13 지방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표창원·김두관 국회의원의 몸을 아끼지 않는 지원으로 열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오 후보 측은 역대 선거와 비교할 때 급상승세를 타면서 중앙당 차원의 당세를 집중해 승기잡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포항 출신의 표창원 의원이 지난 주말부터 포항지역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겸 국회의원과 경북 출신의 전혜숙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힘을 보탰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께 포항 형산오거리에서 펼쳐진 아침 인사에 전격 방문, 오 후보와 함께 ‘오중기 당선’을 외친 뒤 죽도시장과 오천시장에서 왕성한 득표 및 지지활동을 펼쳤다.

오 후보는 “선배 정치인들이 먼 걸음을 달려와 준 것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 선대위 측은 “중앙당에서 경북도지사 선거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판단하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며 “현충일인 6일 홍영표 원내 대표가 직접 내려와 경주와 포항에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홍영표 대표는 6일 포항시 북구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방문을 시작으로 영천·경산·경주 역 광장에서 지지유세를 한 뒤 다시 포항으로 돌아와 죽도시장 유세와 영일대 해수욕장을 돌며 지지활동을 펼쳤다.

한편, 오 후보는 지난 5일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의 오 후보 관련 언론사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KBS 대구방송총국 및 경북도 선관위 주최 경북도시자 후보 정책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권 후보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오중기 후보 선대위는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은 지난 3일 보도자료로 오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 사실이 없음에도 ‘정치자금법위반 등 전과 2범’이라는 허위사실을 각 언론사에 유포했다”며 “다만, 권 후보가 공식석상에서 하는 ‘사과’와 ‘해명’이 명쾌하지 않을 경우 바른미래당 경북도당과 관련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선관위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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