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모성은 후보
중앙상가 복합 청년몰 조성
‘키즈맘’ 레고랜드 유치
어린이 미술관 건립 발표
모성은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지난 5일 포항 MBC에서 이루어진 선거방송에 참석하여 10분간 정견발표를 했다.
모 후보는 “지난 4년을 40년 지내듯이 지내왔다”면서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표현으로 이번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선거방송 토론의 불공평성에 대하여 언급하고 왜 정당공천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차별을 받아야 하는지도 호소했다.
이어서 선거방송토론에서 유발지진에 대해 토론한 3명의 정당공천 후보자에게 지난 겨울부터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가 그토록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할 때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선거철이 되어서야 왜 이토록 포항지진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를 공개적으로 물었다.
이어서 모 후보는 경제문제, 인구문제, 지진문제 등 포항의 현안문제를 나열하면서 자신의 핵심 공약사항을 포항-대구간 전철 개통, 포항-영덕-청송-영천 시군 통합, 지진극복 스마트도시 건설 내용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노인을 위한 대책으로 70세 이상이 무료로 택시를 탈 수 있는 택시카드를 발급하고, 청년을 위해서는 국립대학 수준의 외국대학 분교 유치와 중앙상가 복합 청년몰을 조성하며, 키즈맘을 위한 대책으로는 레고랜드 유치, 어린이 미술관 설립 등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6일 모 후보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모 후보는 “6월 한 달 동안 우리 선열들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끼고, 애국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고귀한 호국정신의 값진 위훈을 높이 받들어 포항의 정신문화를 창달하고 포항발전의 디딤돌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