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이 야간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7, 8월 주말 밤 포항운하 플라워트리광장에서 개최하는 ‘2018 하(夏)하(河)야(夜)놀자’ 첫 공연이 지난 주말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두 달간 대장정의 첫 포문을 연 공연팀은 포스텍 통기타 동아리 ‘기타하나’는 대학생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바탕으로 통기타, 카혼, 젬베 연주에 맞춰 ‘아메리카노’, ‘오래된 노래’,‘애상’ 등을 불러 여름 밤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8일 공연은 경북 무형문화제 19호 ‘장월중선 가야금병창 보존회’의 전통예술 무대가 열렸다.
포항에도 무형문화재가 있음을 알리고자 만들어진 이 공연단체는 그동안 동호인들이 배운 가야금병창, 판소리, 고법을 선보였다.
다음 ‘하하야 놀자’ 7월 공연 일정은 ▲개미와 노래하는 배짱이(7.21), ▲포항하모닉스 동아리(7.22), ▲한국전통연희단체 총연합회 포항지부(7.28), ▲GO&GO 하모니카 앙상블(7.29), ▲쎄씨봉 어쿠스틱 예술단(7.29) 이다. 우천 및 강풍 예보 시 사전 공지 없이 취소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