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민참여 예산 제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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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주민참여 예산 제도 활기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7.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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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위원회’,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제안 검토
빗물받이와 하수도뚜껑에 간단하게 설치할수 있는 ‘쓰레기유입방지와 악취차단 덮개’를 김건우 위원이 설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활기를 띄면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예산의 편성과정에 지역 주민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구성하고, 주민의 제안의견 수렴 및 지역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조례제정 이후 2014년에 위원회를 구성했고 2017년에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출범해 왔으며, 현재는 강제규정으로 반드시 주민참여예산을 추가해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특히, 중앙동 주민예산위원회는 수시회의 개최 및 제안 자료 수집과 발굴을 위해 동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현장 답사를 하고,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안에 대해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견 수렴을 위해 중앙동 주민센터 동장 및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일일이 현장을 체크 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과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장정선)는 최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침수 및 수질오염과 악취차단을 위한 ‘빗물받이 설치사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는 도로 측구에 쌓이는 각종 쓰레기 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하수구로부터 악취를 차단하고, 매년 수천~수억원이 소요되는 준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사업이다.

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 공감성 형성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장정선 지역회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은 지난달 30일에도 사전 현장 방문을 하며 의견을 교환해 왔다.

또한 쓰레기 유입방지와 악취차단 덮개 설치 건, 골목길 방범등 및 CCTV 설치등 을 7월말께 마무리 하고, 다양한 제안을 검토한 후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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