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 철강업계 구조조정 반사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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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 철강업계 구조조정 반사 이익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8.07.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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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5조, 영업익 1.5조 예상

중국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에 따른 철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국내 철강업계의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중국 철강업계 구조조정은 1단계인 설비폐쇄를 지나 2단계인 설비가동 규제 및 업계 재편이 진행되고 있는 데 중국산 철강 제품 감산에 따라 국내 철강업체가 생산하는 제품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국내 철강사들의 설비 합리화 작업 완료로 생산량이 증가한 점도 2분기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생산량 증가가 곧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 맏형 포스코는 오는 23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현대제철 27일, 동국제강 8월초, 세아베스틸·세아제강은 8월7일·14일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포스코의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 15조3500억원, 영업이익 1조45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는 중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최소 3% 영업이익은 48% 증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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