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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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읍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과로사
  • 안경희 기자
  • 승인 2018.08.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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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복구·영농철 항공방제 현장 누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이동국 총무팀장(51·사진)이 지진피해수습과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영농 지원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지난 7일 오전 6시 30분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팀장은 2015년부터 흥해읍에서 근무하며 굵직한 연안업무 해결에 매진해 왔다.

쓰러진 당일에도 항공방제 활동 현장 근무 지원을 위해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지난해  포항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에 앞장서 왔다.

포항시 동료 공무원은 “지난해 지진 발생 때 과중한 업무가 이어지면서 피로가 누적돼 변을 당한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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