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폭염 대응 민생 챙기기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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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폭염 대응 민생 챙기기 팔걷어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8.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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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환경위 긴급간담회
음식물 자원화시설 논의
청소년 수련관 내진보강
유사재난 완벽 대비토록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4일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나겸)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4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비회기중에도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내진보강 공사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 물품 지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현안 등 당면 과제에 대한 소관부서의 설명을 듣고 대응방안과 추진 과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복지위원회는 우선 폭염 피해로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 중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추경성립 전 폭염 대응 물품 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읍면동을 통해 신속한 배부가 이루어지도록 독려하고, 독거노인이나 중증 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누락 대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오는 2020년 6월 대행 종료를 마치는 음식물자원화시설에 대한 시설 현황과 기술진단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신규설치방안과 대체시설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가 우선돼야 함은 물론 시민공감대가 선행돼야 하는 민감한 사업이므로 타 지자체의 시설을 방문, 장단점을 분석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지난 1월 응급복구 공사를 마친 청소년수련관에 대해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해 유사 재난에 대해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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