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기여…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 퇴임
상태바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기여…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 퇴임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8.08.17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원 시절 최우수 뽑혀
‘견리사의 견위수명’
안중근 의사 유묵 좌우명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지난 13일 퇴임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

김순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순견 부지사는 뛰어난 정무 감각과 유연한 소통으로 경북도정의 핵심 목표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주어진 책무를 무난히 수행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 출신 김 부지사는 1995년 36세의 나이에 제5대 경북도의원에 당선돼 활발한 도정 활동을 펴오기도 했다.

그는 또 2002년 재선에 성공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맏았고,  다양한 정책 발굴과 제안으로 대구·경북 행정학회가 평가한 최우수 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8월 도 정무실장에 임명된 그는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업무 등을 총괄해 왔으며, 특히 올해 3월 경제부지사로 발탁되면서 경북의 경제사령탑을 맡아 왔다.

김 부지사는 재임 동안 수시로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경북경제의 활로를 주도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고용절벽에 직면해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해결방안을 찾는데 각별한 공을 들였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시행, 4차 산업혁명 대응, 국비 확보를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총 1조 9천262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란 말처럼 정의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명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이라며 “도의 발전을 위해서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