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사내 도서관의 전자책(e-book) 보급을 보다 확대해 직원들의 학습 의욕과 대여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포항제철소 내 자리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지난 2006년 포항, 광양, 서울의 자료실을 모두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만 7,000여권의 장서와 3,800여권의 전자책을 보유 중이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사내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도서 대여를 신청해 언제 어디서든지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포스코의 전자책 대여권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016년 7,500여권에서 지난해 7,600여권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4,800여권을 대여했다.
전자책은 일반 대중서는 물론이고 논문, 기술 서적도 챕터별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이 즐겨 찾는다.
앞으로 포스코는 소장가치와 직무 관련성이 높은 전문서는 도서관내 보유를 늘려 ‘스마트’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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