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전문인력양성 등4대 전략목표 세워
경북도는 원자력발전소 해체 분야를 유망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관련 기술 확보 등 4대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4대전략 목표는 ▲ 해체산업 기반 강화 ▲ 원전산업 일자리 창출 ▲ 원전해체 전문인재 육성 ▲ 해체산업지원 제도기반 마련이다.
우선, ▲ 해체산업 기반 강화 분야는 지역기업 역량 강화 및 기술확보를 위해 다양한 해체산업 분야 중에 핵심기술 중심으로 2019~2022년까지 경북도내 중소기업 20여개 타켓 기업을 선정 후,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해체기술 자립기반 구축과 전문기업을 육성한다.
▲ 원전산업 일자리 창출 분야는 대학이 보유한 방사능 제염 등의 우수한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한편, 드론, 로봇활용 등 원자력 신산업 아이디어 공모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한수원과 공동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신사업화 한다는 복안이다.
▲ 원전분야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인력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한수원, 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2018년 18%에서 2022년까지 30%(매년 3%p↑)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다양한 원전산업 분야에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도는 이미 2011년부터 올해까지 원자력관련 대학, 대학원에 사업비를 지원해 원자력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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