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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 ‘유별난 포항사랑’지진 피해 지역민 위해 포항시에 1천만원 기탁

포항시  장기면 출신

공단 석탄 반입 항구 포항으로 옮겨 지역경제 큰 도움
‘물없는 염색’ 친환경 공단 조성 전력투구 ‘현장맨’ 불려

수십년간 염색업체에서 잔뼈가 굵어 온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사진>이 친환경 ‘물없는 염색’을 강조하며 친환경 공단을 조성하겠다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이사장에 선임된 이후 4개월 동안 하루에도 몇번씩 산단 굴뚝을 오르내리며 현장을 살필 정도로 직접 발로 뛰며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맨’으로 불린다.

김 이사장 취임이후 관리공단 운영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먼저 그는 행동윤리강령을 직접 제작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직무 수행, 투명하고 정당한 관계 유지, 건전한 영업행위, 경영규범 준수 등을 내세우며 강력한 혁신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약품·스팀 및 운송비용을 절감하며 연간 총 110억원에 달하는 경비를 절감해 업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이진 이사장은 포항 장기면 출신으로 고향사랑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지난 포항지진 이후 아픔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이웃돕기성금으로 1천만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뿐만아니라 염색공단 열병합발전소의 원료로 사용되는 석탄이 반입되는 항구를 울산에서 포항으로 변경해 17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침체된 포항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늘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으며, 특히 지진피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구염색공단 차원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섬유제품 고부가가치화의 열쇠는 염색가공이다. 논의보다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염색산단 입주 업체들이 대구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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