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당면 현안 시와 적극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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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당면 현안 시와 적극소통”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9.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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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민주당 북구 지역위원장 기자회견

공공기관 이전  문제 관심갖고 점검 하겠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시 북구지역위원장이 13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은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문제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중기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탄생 이후 치른 첫 지방선거에서 포항시민들께서 보내주신 큰 성원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며 “특히 포항시의회에 민주당 의원들이 여러 명 진출하면서 이를 어떠한 성과로 이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 따라서 세무서, 소방서, 경찰서 등 대표적인 대민 기관을 돌며 지역의 민원 현황을 청취했다”라며 최근 근황을 밝혔다.

이어 “포항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추가 건립, 흥해 특별재생지역 추진 등 문재인정부의 약속들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기쁘다. 하지만 이밖에도 포항에 숙제가 많다. 집권 여당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 현안 문제들을 해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향후 여당 지역위원회로서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 위원장은 “우선 정치관계법 문제나 지방분권 문제 등과 같이 국가현안 중 포항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적극 앞장서고, 포항시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포항시와 적극 소통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진솔하게 다가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진정성을 갖고 지역현안에 귀기울이고,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의 타도시 투자계획과 관련 오중기 위원장은 “포스코가 서울시의 서울숲 “과학문화미래관”조성에 수천억을 투자하는 소식에 포항시민들 중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많이 있다. 또 포스코가 5년간 45조를 투자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그것이 포항 지역에 도움되는 방향인지 잘 살필 필요가 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 이슈도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제가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TK 지역 예산 홀대론에 대해 오 위원장은 “청와대 경제라인 대부분이 영남권이다. 또한 진행되던 국책사업이 끝나간 것이라 홀대와는 거리가 있다. 문재인 정부는 포항지진 문제에 대해 단 한 순간도 관심을 놓은 적이 없다”며 해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위원회 소속 공숙희 의원, 김만호의원, 정종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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