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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내습 ‘포항시 침수예방사업’ 효과 톡톡히 봤다

죽도·용흥동 일원 도시 침수 방지 사업 주효
빗물 펌프장 설치 효자시장 일대 물난리 해소
장성동 간이 펌프장 1개 설치 주택침수 제로

죽도·용흥동 일원 도시침수 예방사업 위치도

포항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침수개선사업이 이번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죽도동,장성동,효자동 등 저지대 지역은 집중 호우 및 적은 양의 비에도 침수피해가 잦아 주민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빗물 펌프장, 유수지 조성 등 도시침수예방 사업을 적극 펼침으로써 300mm에 육박하는 비를 몰고온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지 않아, 포항시의 침수 예방 시책이 주효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15억원(국비 220억원)을 들여 죽도동,용흥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침수예방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의료원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많은 양의 빗물을 시가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2.7km의 긴 우수관로를 신설해 형산강으로 흘러 보내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필로스호텔,동해정비,오거리 일원은 적은 양의 비에도 통수능력 부족으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시는 22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고 고질적인 침수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갑자기 불어닥친 콩레이 태풍에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시는 우수관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빗물을 차집하는 펌프장 저류조 확장공사를 진행중이다. 

상습적으로 물난리를 겪었던 효자시장 일원도 이번 태풍에 침수피해를 입지 않았다.

주민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가 효자빗물펌프장을 적극 설치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착공도 하기전에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의 끈질긴 설득 끝에 지난 2014년 11월 착공, 지난 해 11월 마침내 준공했다.

이 펌프장 설치로 효자시장 및 승리아파트 인근 저지대 상습침수를 말끔히 해소했다.

간이 펌프장 1개 설치로 이번 태풍을 막아낸 사례도 있다.

장성 간이 펌프장은 이번 태풍에 침수피해를 거뜬히 막아냈다.

이 펌프장 설치에는 불과 3억원의 적은 비용이 투입됐다.

장성동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40여채가 넘는 주택침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긴급 예산을 투입해 간이 펌프장을 설치해 침수피해에 대비했다.

포항지역에 평균 256mm의 많은 비를 뿌린 이번 태풍을 겪으면서도 장성동 상습침수 지역 80세대 200여명의 주민들은 별다른 침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최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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