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시청에서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정웅 박사 소장작품 3차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정웅 박사와 기증협약을 체결하고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기증받은 미술작품과 미술자료는 총 561점으로 재일교포 2세 현대미술작가인 故손아유의 대형 드로잉, 회화, 습작 그리고 동판과 목판 등이다.
하정웅 박사는 포항시에 지금까지 2011년(317점), 2012년(1363점), 2015년(10점), 총 3차례에 걸쳐 1,690점을 기증한 바 있고, 이번이 4번째 기증이다.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