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역지정 66% 수준 불과
민주당 김철민 의원 국감 지적
경상북도의 교통사고 발생시 노인사망 비율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가운데 노인 보호구역 지정은 6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이 도로교통공단과 경상북도로부터 제출받은 ‘교통사고 및 노인보호구역 지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경북도내 교통사고 발생은 감소한 반면 노인사고 및 사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507명, 2016년 495명, 2017년 425명이었으며 이 중 노인 사망 비율은 각각 41.2%(209명), 45.5%(225명), 49.2%(209명)로 증가했다.
반면 경북도내 노인보호구역 지정은 23개 기초지자체 평균 66% 수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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