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발전 유발지진 원인규명 등 최선”
포항시의회,11명으로 구성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지난달 26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김상원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민정 의원이 선임됐으며 공숙희, 김만호, 김민정, 김상민, 김상원, 김성조, 박경열, 배상신, 백강훈, 조민성, 차동찬 등 총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지진특위는 내년 6월까지 지진발생 원인규명과 피해보상, 향후 방재 대책 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상원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장은 “포항은 지난해 11.15 유래 없는 강진에 이어 올해 2.11 여진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와 손실을 입었지만 국회에선 여전히 ‘지진재해로 인한 재난 복구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잠자고 있으며 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열발전소의 지진 유발원인 규명도 속 시원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막대한 지진 피해와 아픔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는 물론, 특히 논쟁이 되고 있는 지열 발전 유발지진에 관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향후 지진 방재에 대한 포항시의 대책, 지진 피해지역 주거 안정화 및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공개토론 등 특별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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