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偉人) 39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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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偉人) 39주기 추도식’
  • 유수원 <편집인>
  • 승인 2018.11.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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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39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도사를 낭독하던 중 두 번이나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쳤다.

“생전에 임(박정희 대통령) 께서는 국민이 굶주림 없이 모두가 배불리 잘 살아야 한다는 고뇌에 단 하루도 편히 잠 못 드시고…” · “이역만리 독일에서 가난의 한(恨 )을 안고 지하 1천미터 갱도에서 탄캐고 병원에서 궂은 일을 하던 젊음이들과 부등켜 안고 흘렸던 눈물은…” .

두 부분의 추도사 단락에서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쳐 일부 참석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은 불참했다.

이날 추도식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정희 대통령 역사 지우기 반대’ 서명을 받고,‘박정희 지우기 장세용 촛불독재 막아내자’·‘박정희 역사 대한민국의 역사 새마을 폐지 반대’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 구미시 생가에서 39주기 추도식이 열릴 때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추모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재호 민족 중흥회 회장은 추도식 개식사에서 “밤마다 보릿고개 악몽에 가위 눌린 백성들의 넋을 일으켜 세운 새마을 노래, 위대한 초혼가(招魂歌)의 깊은 속정이 오늘에사 알알이 가슴속에 박힐 줄은 그땐 미처 깨닫지 못했다” 고 토로했다.

또 “광장의 광기(狂氣)를 등에 업은 언필칭 ‘촛불정권’의 행보는 가관(可觀)” 이라며 “좌파정권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시장의 순기능을 왜곡하는 총체적 경제위기를 몰고 왔다” 고 지적했다.

▲ ‘박정희 탄신 100돌 기념우표’ 발행 계획을 취소시키는 등 눈만뜨면 박정희를 폄훼하는 좌파 운동권이 포진한 청와대가 분배정책인 ‘소득주도 성장’을 고집하는 등 정책 역주행으로 ‘박정희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며 박정희에 맞섰던 민주화 투사 YS(김영삼)가 대권을 잡은후 IMF 국난(國難)을 초래했다.

IMF 구제 금융신청 직전인 1997년 3월 대학신문의 ‘복제하고 싶은 인물조사’ 결과는 김구(金九), 테레사수녀, 박정희 순(順)이었다.

‘무능한 민주화 세력이 박정희 부활의 정치적,지적 공간을 제공한다’ 는 지적이 많았다.

▲ 2017년 11월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ASEAN) 정상회의가 열렸다.

일부 국가 정상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국의) 새마을 운동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한다” 는 ‘뜻밖의 찬사’를 선사했다.

‘새마을 운동’을 ‘박정희가 남긴 적폐’로 규정해 ‘지우기’에 나섰던 계획이 잠정보류 됐다.

새마을 운동의 근면·자조·협동정신은 이념·시대를 넘어 계승·실천해야 할 ‘대한민국의 자산’ 이고 위업(偉業)이다.

박정희 수출입국(立國) 전략, 외자도입 전략, 중화학공업 육성 전략은 세계 12위 경제대국의 주춧돌이 되었다.

한국의 5천년 보릿고개를 극복하게 만든 민족 중흥의 설계자 박정희는 위인(偉人)이다.

결국 박정희를 지우려 하는 세력이 역사속에서 지워질 것이다.

좌파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역주행이 빚어내는 ‘고용절벽’이 ‘박정희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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