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장면 소재 죽장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박근호 회장은 지역 치안 유지에 밤낮으로 수고하는 파출소 직원들에게 방한복을 제공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 회장은 특히 김진철 죽장파출소장이 남다른 죽장 치안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그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이날 전달식에는 죽장면 소재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15명과 협의회 여성봉사위원 15명 등이 참석해 파출소 직원들에게 일일히 목도리를 걸어 주는 등 살기 좋은 죽장 만들기에 민,경이 단합하는 결의를 보였다.
박근호 회장은 “죽장면은 포항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산골 오지라 농산물 도난 사건 등이 많이 발생 하여 불안 했는데 파출소 김소장 등 경찰관들이 치안에 힘쓰는 바람에 그 피해가 줄어들어 든든하다”며 “특히 죽장면은 깊은 산 계곡에 위치하여 겨울에 눈도 많이 내리고 추워 약소하지만 치안에 더 힘써 달라는 뜻으로 파출소 직원들에게 겨울 점퍼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