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이동진료’ 9년간 2만명 가까이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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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이동진료’ 9년간 2만명 가까이 혜택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8.11.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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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6일 영양군종합복지관에서 영양군과 인근 시군 임산부 및 영유아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산부인과 4천번째 출생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북 도내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진료 서비스 이용자가 9년간 2만 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 임신부를 위해 2009년 10월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 이동검진차량으로 군위, 영양, 영덕, 고령, 성주, 봉화 6개 군을 매월 10회 돌아가며 찾아가는 서비스다.

임신부들은 초음파, 태아 기형검사와 15종의 산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 여성 1천500여 명이 이용했고 서비스를 받은 임신부 294명이 출산했다.

2009년 10월부터 9년 동안 1만9천447명이 4만910회 진료를 받았고 출생아 수는 4천189명이다.

도는 이날 영양군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4천 번째 출생아 축하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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