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목욕탕 김영신 대표,경북소방본부에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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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목욕탕 김영신 대표,경북소방본부에 1억원 기탁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8.11.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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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형 구급차 구입해
   포항지역에 배치하기로
   이철우 도지사 감사패

포항금호목욕탕 김영신 대표(좌측) 가 경북소방본부에 1억원을 기탁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6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목욕탕을 운영하면서 어렵게 모은 1억 원을 최신 구급차 구입에 선뜻 기탁한 김영신 포항 금호목욕탕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대표는 최근 작고한 배우자의 만성지병으로 장기간 병원 진료와 자부(子婦)의 출산에 119구급차를 이용하면서 구급차의 소중함과 구급대원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선뜻 1억 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소방본부는 기탁인의 뜻에 따라 도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포항지역에 최신형 구급차를 구입․배치하기로 했으며, 남은 금액은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방화복, 소방장갑 등을 구입해 최일선 현장부서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기탁 받은 1억 원으로 구입한 신형 구급차는 포항북부소방서 구조구급센터에 배치, 포항 시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사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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