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KBS 측은 지난 4일 김성민의 긴급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곧 ‘남자의 자격’ 하차 방침을 밝혔고, 6일 이를 공식화했다.
MBC 심의평가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출연제한 심의회의를 열 예정이다. 김성민과 크라운제이가 방송 제한 대상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자사에 출연 중, 또는 출연 예정인 연예인에 한해 출연규제위원회가 열리는 SBS의 한 관계자는 김성민, 크라운제이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출연규제위원회가 열리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만 문제가 된 연예인은 제작 쪽에서 당연히 출연요청을 할 수 없고 또 출연할 수 없는 게 상식이라고 밝혔다.
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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