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불의정원’이 ‘관광명소’가 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포항시가 관광명소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달 29일 간부공무원 40여명과 함께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철길도시숲’을 걸으며 민선7기 첫 ‘길위의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효자교회를 시작으로 서산터널까지 왕복 8.6km 길을 따라 구간별 주․야간 경관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도시녹지 휴식공간의 의미를 넘어 관광 아이템을 더한 ‘포항 명소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길도시숲은 단순한 공원의 의미를 넘어서 시민들을 이어주는 공간이자 앞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 나아갈 우리 시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시작점”이라며 “불의정원 관광명소화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숲을 비롯해 방재형 도시숲 조성으로 도심속 녹색벨트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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