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예결위원장 차동찬 의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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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예결위원장 차동찬 의원 선임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1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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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아픔 통감 ‘일념통천’ 마음가짐으로 임할터

부위원장 권경옥 의원

2019년도 포항시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차동찬 의원<사진>은 지난 2일 인사말을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새롭게 구성된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짜여진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인 배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 위원장은 “포항 지역은 지진피해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경기 침체가 더해져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져 그 어느 때 보다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2019년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설비와 건설투자가 급감하는 등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급격히 약화되는 양상으로 경제 성장률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최악의 고용 사정 역시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설상가상으로 포항 경제의 주축산업인 철강산업의 내년 전망 또한 보호무역주의와 미·중간 통상분쟁 장기화,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부진이 예상된다”며 “이처럼 포항은 대·내외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놓여있다.

이에 포항시의회는 시민들의 아픔을 통감하고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일념통천의 마음가짐으로 2019년도 예산 심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56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위는 위원장에 차동찬 의원이, 부위원장에 권경옥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김민정 의원, 김정숙 의원, 박정호 의원, 박희정 의원, 배상신 의원, 조민성 의원, 조영원 의원, 주해남 의원, 허남도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출된 2019년도 예산은 총 1조 8천342억원(일반회계 1조 5천820억원, 특별회계 2천522억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 1조 7천108억원보다 7.2%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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