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비 방재 역량 강화 함께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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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비 방재 역량 강화 함께 손잡아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8.12.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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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경주 공동협력단 본격활동 개시

포항·울산·경주 세 도시가 지진에 대한 대비와 대응을 함께 하기로 했다.

포항시와 울산시·경주시(해오름 동맹)는 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진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박상구 포항시 방재정책과장과 김규판 울산시 자연재난담당사무관, 최병식 경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 사항’을 채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무협력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우리나라에도 지진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진을 더욱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방재역량을 강화하고자 함께 손을 잡았다. 

지진은 다른 재난과는 달리 예측이 어렵고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인접해 있는 도시간의 공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세 도시는 지진발생 시 대응과 복구를 위한 인력·물자·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진 관련 전문가와 방재인력을 상호교류 하는 등 협조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의 자조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우수한 방재시스템과 선진사례를 공유·도입하고, 협력회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여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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