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교과서에 실려 “대중문화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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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교과서에 실려 “대중문화 아이콘”
  • 함정민 기자
  • 승인 2011.0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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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교과서에 실린 원더걸스
가수 원더걸스가 사회 교과서에 소개돼 화제가 되며 눈길을 끌었다.

중학교 1학년 사회 교과서 3번째 대단원에서 ‘대중문화와 우리의 삶’으로 원더걸스가 소개됐다. 이 교과서에는 “가수가 춤과 노래로 많은 인기를 끌게 되면 그것을 따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원더걸스가 ‘텔미’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끌며 활동하던 당시의 사진이 실렸다. 원더걸스를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해석한 것이다.
최근 대중가수들이 교과서에 소개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잡고 있다.

중학교 1학년 국어 자습서에는 원더걸스의 ‘쏘 핫’ 가사가 실렸고, 빅뱅의 ‘붉은노을’은 원곡인 이문세의 ‘붉은노을’과 비교되어 음악 교과서에 소개됐다. 소녀시대 역시 ‘하하하송’이 중학교 2학년 음악 교과서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생들이 책에 관심을 갖게 하려는 하나의 방침으로 해석된다.

팬들은 ‘교과서를 보고 공부할 맛 난다’, ‘우리학교 교과서가 아닌 것이 아쉽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더 많이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등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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