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박희순(41)이 미녀배우 박예진(30)과 11세 차 나이를 뛰어넘어 사랑에 빠졌다.

배우 박희순(42)과 박예진(31)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3일 “박희순과 박예진이 동료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관계를 발전시키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국내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이 두사람은 약 2년 전부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어 작년 말부터 자연스런 지인 모임을 통해 평범한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울 이태원 인근에서 살던 박희순은 최근 서울 한남동으로 독립했고, 박예진은 부모와 한남동으로 이사했다. 이후 이들이 이태원 부근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박희순과 박예진의 데이트는 주로 박희순의 차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순은 3일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 결혼은 너무 앞서간 것 같다”며 “박예진의 상냥하면서도 털털한 면모에 호감이 갔다”고 말했다.

이들은 11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동료배우로서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양쪽 모두 혼기가 찬 상태라 두 사람이 결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애연가 박희순이 금연 결심을 한 것도 박예진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