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문화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집중 훈련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족자녀 베트남 현지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캠프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베트남 칸화성에 위치한 칸화대학교에서 열린다.
도내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초․중등 자녀 중 이중언어대회 수상자, 국내캠프 성적우수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현지 대학에서 이중언어 집중학습, 베트남 문화이해 및 탐방, 현지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집중훈련을 한다.
이중언어 국내․외캠프는 경북도가 전국 유일하게 조성․운영 중인 다문화가족지원기금사업으로 추진하는 다문화자녀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오는 1월말과 8월에는 10일간의 국내 이중언어캠프를 실시하고, 9월에는‘전국 이중언어대회’를 개최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강화시켜 또래 집단 등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 고취,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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