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청년 일자리 확충 앞장
상태바
취업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청년 일자리 확충 앞장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9.01.18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소 상생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대중소 상생 프로그램

지역 중소기업까지 취업 면제
지난해 교육생 90% 이상 취업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협력

포스코가 ‘대중소 상생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해 지역 청년 일자리 확충에 앞장선다.

‘대중소 상생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은 포항·광양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기본 소양과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협력사 및 중소기업 채용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차수 별로 모집하던 이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상시로 전환해 오는 9월말까지 수시 모집한다.

포스코는 경쟁력 있는 중소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부터 교육 대상을 협력사에서 포항·광양 지역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차수 교육을 통해 1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협력사 등 35개사에 11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둬 중소기업 상생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았다.

교육내용은 교양, 인성, 직무 등이며 기계 및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전기용접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포함한다.

교육은 숙박, 식비를 포함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교육참여자에게는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수료 후에는 실질적인 취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포스코 협력사 및 중소기업 취업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실무형 취업 교육

5년 동안 매년 800명 대상
우수자 인재창조원 인턴 선발
청년 AI· Big  Data 아카데미

포스코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취업교육이 취준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첫 회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을 인천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취업준비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대화를 하는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고, 기업의 경영방식을 배울 수 있는 게임 활용 경영시뮬레이션과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Design Thinking) 등을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함께 하며 취업에 필요한 기본역량과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생 대표인 임수정씨는 “취업준비가 혼자서 외로운 싸움이었는데 대학에서 배우기 힘들었던 기업실무형 과제 수행 등을 포스코와 함께 하니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성적 우수자는 포스코 인재창조원 인턴기회가 부여되었으며 과제수행 우수팀에게는 태블릿 PC가,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는 5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됐다.

포스코는 현재 1월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을 진행중이며, 2~3월 교육 대상자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에서 모집중이다.

교육은 인천 송도·포항·광양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3주간 무상합숙으로 진행되며 포스코는 5년 동안 매년 800명의 취준생에게 실무교육을 전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