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성 방문 통합 신공항 추진 결의다져
상태바
군위·의성 방문 통합 신공항 추진 결의다져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01.19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철우 지사·권영진 대구시장
새해 들어 처음 교환근무 실시
상생 협력 과제 점검·토론도

상생협력현장방문(신공항후보지-의성군) 왼쪽부터 김수문 도의원, 이철우 지사, 권영진 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양 시도를 상호 교환 방문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2차 교환근무를 실시했다.

첫 일정으로 계획된 업무보고를 통해 양 시도지사는 각각 시정과 도정을 이해하는 자리를 갖고 양 시도의 주요 현안업무를 비롯해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직원과의 만남행사는  시·도지사의 특강에 이어 직원과의 소통시간이 있었다.

의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는 양 시·도의 유기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시·도의회 차원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에는 신공항 후보지 두 곳(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군위군 우보면)을 함께 방문해  장경식 도의회 의장과 김혜정 시의회 부의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등과 함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통합 신공항 추진결의를 다졌다.

이어 대구·경북 농업후계인 전문양성 기관인 농민사관학교를 방문해 사진전 관람과 업무현황을 청취했다.

농업분야 인적교류 및 교육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해 양 시·도의 상생협력 공동전선이 행정, 경제, 관광, 농업 등 전 방위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양 시·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시의회 부의장, 구미시장, 대구·경북 상의를 비롯해 시·도민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 음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이 하나임을 재확인하고 상생발전의 하나된 하모니를 펼치며 교환근무를 마무리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산업혁명·융합시대는 혼자로서는 생존이 어렵다. 대구·경북은 오랜 세월동안 함께 호흡하며 동고동락해 온 운명공동체이다. 경제·문화·생활 공동체인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바탕 위에 대구·경북이 함께 성장·발전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둘이 아닌 하나다. 다시 위대해지는 대구경북을 위해 한 나라처럼 운영해나갈 것”이라며 “기해년을 대구경북이 환골탈태해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거대한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역사의 전면에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