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3명·경북 2명
대구시는 지난 17일 홍역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양은 지난 7일 홍역 예방접종을 위해 동구 파티마병원을 찾았다가 홍역 의심 증상을 보였던 주사실 간호사 B씨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양이 병원을 찾은 당일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대구·경북 홍역 확진자는 15명(경북 2명 포함)으로 20∼30대 성인이 8명, 영유아가 7명이다.
이 가운데 11명은 격리 치료가 끝나 퇴원했으며 나머지 4명은 격리 병상에 입원 중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홍역 확진자 15명과 접촉한 사람들을 상대로 증상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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