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고속도로 도로망 구축위해 최선
상태바
동해 고속도로 도로망 구축위해 최선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02.09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사진>은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통해 동해고속도로 예타 면제 제외에 깊은 유감을 밝히며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역의 수요와 요구를 외면한 사업 선정으로 인해 정부가 내세운 ‘예타 면제’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발표문에서 그럴싸한 말들로 각각의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지만, 경북의 경우, 결국 도민이 원하는 ‘도로사업’이 아닌, 정권이 원하는 ‘철도사업’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교통 오지에 살고 있는 국민에게 당장 시급한 것은 남북철도 연결 사업이 아닌, 집 앞 도로망의 구축입니다.

수십조원의 사업을 예타 없이 진행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을 뒤로한 채 정권의 숙원사업을 끼워 넣었다는 것은, 생색은 다 내고 결국 정부 잇속을 챙기겠다는 꼼수나 다름없습니다.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정부는 정권의 손을 들어줬지만, 영일만대교를 포함한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좌절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