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윤영란)은 토지의 현실경계와 지적도상 경계를 지적 공간정보를 활용해 정확한 경계를 재설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구청은 올해 구룡포 석병지구의 경계 재설정에 따른 토지 증감분에 대한 조정금 지급과 징수를 하는 한편, 동해면 금광지구(200필지,66,818㎡)는 올해 상반기에 측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청림동 청림1지구(243필지,55,359㎡)는 측량․조사 수행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적재조사는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 때 대나무자 등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도를 위성, 전자평판 등 최신의 측량 기술로 조사·측량해“종이로 구현된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이찬석 남구청 민원토지정보과장은“지적재조사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잡아 시민의 재산을 보다 쓸모 있고 가치 있게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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