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겨계, 핑크빛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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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겨계, 핑크빛 후끈
  • 함정민 기자
  • 승인 2011.05.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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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다 마오(좌)와 다카하시 다이스케(우)

일본의 피겨계가 핑크빛 사랑에 물들었다.

아사다 마오의 열애설과 안도 미키의 결혼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뉴스포스트세븐’은 12일 아사다 마오(21)가 남자 싱글 스타인 다카하시 다이스케(25)와 사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나고야역 부근에서 아사다 마오와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부터 두사람의 열애설이 조금씩 퍼지기 시작했다. 결국 두사람의 지인이 ‘세계선수권대회 전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아사다가 일본 대지진으로 충격을 받았을 때 다카하시에 의지했다’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다카하시는 2002년 주니어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질을 인정받았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내며 스타로 발돋움했고 올해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아사다와 다카하시의 열애설이 이어 지난 11일 러시아 언론들은 안도 미키(25)가 러시아인 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와 약 6개월에 걸쳐 동거해 왔으며 2012년 봄 일본 나고야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승과 사제인 두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심상치 않게 흘러나왔다. 두 사람은 2006년 피겨선수와 코치로 첫 만남을 가졌으며 2008-2009 시즌부터 이들이 단순한 사제관계가 아닌 연인 사이라는 소문이 지속적으로 퍼졌다. 특히 2009년 미국 뉴저지에서 나란히 한 건물안에 사는 것이 밝혀져 6개월간 동거설이 나돌기도 하며 의문을 낳았다.

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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