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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의혹 검찰 조사중인 O농협 J조합장 오는 13일 조합장 선거에 또 출마 ‘말썽’

   O농협 조합원 45명 포항지청에  J조합장 사건 처리 촉구 탄원
   흥해아동병원 규정위반 30여억원 초과 등 200억 대출 부실 낳아  
   1천 5백여 만원 공금 횡령 등 3선 임기동안 억대 횡령 의혹

포항시 남구 소재 O농협의 조합장 선거에 공금횡령과 업무상 배임혐의 등의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3선을 역임한 J모 현 조합장이 오는 13일 있는 조합장 선거에 또 출마해 큰 말썽이 되고 있다. (본보 단독 2018년 3월 5일,19일자 1면 보도)

많은 O농협 조합원들은 “업무적으로 얽힌 비리 의혹 사건으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사건이 종결 되지 않은 가운데 또 조합장이 되겠다고 출마한 것은 조합원들을 무시한 뻔뻔한 행위다”며 “농협에 수백억 원의 대출 사고로 부실을 남긴 업무적 착오를 범해 놓고 조합장인 자신에게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며 4선하겠다고 나선 자체가 자격미달이다”고 비난 했다.

특히 J조합장 비리 의혹 혐의 사건이 수개월 전에 경찰에서 조사를 하여 포항지청에 사건이 송치 됐으나 검찰이 사건을 처리하지 않고 있어 각종 의혹이 제기된다.

조합원들은 서울 출신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J 조합장이 선임하여 조합장 선거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고의적으로 검찰에서 사건을 미루도록 만들고 있는게 아니냐 하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조합장이 그간 해온 행위는 도덕성에 적지않은 문제를 드러낸 것이 사실이다”며 “조합장이 되고 나면 비리를 감출 수 있다는 얄팍한 판단으로 변호사 힘을 빌려 사건 처리를 뒤로 미루고 선거에 나왔다는 의심이 들게 하는 것은 조합원들을 두 번 기만한 행위다”고 비난하고 있다.

최근 O농협 조합원 45인이 포항지청에 J조합장에 대한 비리혐의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 해 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 했으나, 아직 검찰이 문제의 사건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

검찰에 제출한 O농협 조합원들의 탄원서에 따르면 J조합장이 '업무 감독 소홀로 농협에 엄청난 손해를 입혔다' 고 주장 했다.

부실 병원인데도 흥해 아동병원 이사장에게 동일인 한도 대출 규정 50억 원을 초과한 관련대출 116억 원을 대출해 주어 조합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출 과정에서 편법 감정을 통해 감정가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출해 줬고, 또 담보 물건 한 건을 가지고 6번을 증액하여 대출해 주는 등 엄청난 불법 대출로 부실을 자청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주장 했다.

한 조합원은 “J조합장이 흥해 병원 대출건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 없다고 말하는 것은 조합장으로 해서 안 될 무책임한 말이다 ”고 말했다.

또 O농협은 2억8천500만원 매입한 토지를 매입 6개월 만에 그 토지를 담보로 6억 원을 대출해 주는 불법도 저질러 농협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조합원들은 이 사건도 O농협을 대표하는 J조합장이 관리 감독 소홀로 100억원 이상의 부실을 낳아 피해를 입히는 등 3선 임기(12년) 동안 무려 200억원 이상의 부실 대출을 발생 시켰다고 말했다.

그로인해 담보 물건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고 있으나 상당 금액의 손실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엄청난 부실을 초래 한 것은 조합장으로서의 신의 성실의 원칙에 어긋난 행위로 조합의 자산 관리 의무를 위반한 행위이다“며 ”불법 행위로 조합에 손실을 입힌 사고는 결국 선출해 준 조합원들을 배신한 행위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J조합장이 공금을 사적으로 쓴 횡령 금액이 밝혀진 것만 1년간 1천 54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13년 임기 동안 더 많은 공금을 사적으로 쓴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J조합장은 “대출 사고 문제는 조합장인 나에게 책임이 전혀 없고, 그 업무는 내 소관이 아니라서 나와 무관하다”며“이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을 유포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해 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O 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J 조합장을 비롯한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전이 도를 넘고 있어 선거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동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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