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 출신 동포 백청강, 한국서 ‘위대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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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 출신 동포 백청강, 한국서 ‘위대한 탄생’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1.05.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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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자유곡 ‘체념’ 완벽 소화해 최종 우승…코리안드림 이뤄

백청강이 <위대한 탄생>에 위대한 탄생을 이뤘다.

지난 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MBC ‘위대한 탄생-그랜드 파이널’에서 백청강이 빅마마의 ‘체념’을 완벽하게 소화해, YB의 ‘박하사탕’을 부른 이태권을 제치고 최종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백청강의 무대가 끝난 뒤 신승훈은 “이제 가사를 음미하면서 노래를 한다. 잘 소화했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백청강과 이태권은 ‘자율곡’ 이외에도 김태원 멘토가 작곡한 곡을 불렀다. 김태원은 백청강에게 “중국에서 처음 백청강을 봤을 때 상처받은 야수 같았는데, 지금은 그 상처를 많이 치유한 모습”이라며 ‘이별이 별이 되나봐’라는 곡을 선사했다.

백청강은 “절 챙겨주신 제작진 분들과 작가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김태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팬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모든 제작진과 스탭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김태원 멘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멘토들과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백청강의 부모님까지 무대에 올라 “팬들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7개월에 걸친 <위대한 탄생>의 대장정이 끝이 났다. 우승자 백청강은 1억원의 상금과 2억원의 음반 제작 지원금, 그리고 중형 세단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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