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손해배상·도시재건 기구구성 국책사업 우선배정 등 특단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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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손해배상·도시재건 기구구성 국책사업 우선배정 등 특단대책 촉구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3.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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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지진대책특위 결의안 본회의 채택

국회·중앙정부 이송

경상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칠구)는 지난달 25일 제4차 지진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진피해 후속대책 마련과 지역재건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결의안에는 중앙정부에 지열발전소와 CO2 저장시설을 즉시 폐쇄하고, 지진계측 자료 실시간 공개해 도민들의 불안해소 대책을 마련할 것과 포항지진 피해의 완전한 보상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한 포항지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손해배상과 도시재건을 위한 기구 구성, 경제회생을 위한 국책사업의 우선 배정 등 포항시민과 포항시 피해지역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 또한 포함하고 있다.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이칠구 위원장은 “정부에서 뒤늦게나마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포항지진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해 다행이다” 면서 “원인이 밝혀진 만큼 이제는 지진 이후 포항시와 시민들이 입은 막대한 경제적, 심리적 피해에 대한 배상 대책과 지역재건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별법 제정 및 국책사업 우선배정, 공공기관 이전 같은 특단의 대책을 위해 중앙정치권, 포항시,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연계해 안전한 경북 건설과 포항시의 재건에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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