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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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 함정민 기자
  • 승인 2011.07.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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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시사회로 완결편 첫 공개…“눈부신 결말” 호평
‘해리포터’ 시리즈 완결편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6일 밤(현지시각), ‘해리포터’의 고향인 영국 런던에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기자회견과 시사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은 런던 피카딜리에 위치한 세인트 파크라스 르네상스 런던 호텔에서 열렸고 이날 행사에는 각국의 취재진이 몰려 ‘해리포터’ 시리즈 완결편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을 비롯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의 엠마 왓슨,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 등 대부분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주인공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뮤지컬 출연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또 이날 시사회장에는 전 세계 영화 애호가 수백 명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시사회 입장용 팔찌를 받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해리포터’ 배우들을 보기 위해 사흘째 기다린 팬도 있었다.

영화에 대한 만족도 역시 대단했다. 평론가들은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 “3D로 즐기는 마법의 향연”, “기대 이상”, “기다렸던 해리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전투와 결말은 역시 만족스러웠다”고 입을 모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의 눈부신 결말”이라고 극찬했고, ‘버라이어티’는 “영화의 131분이 너무 짧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해리포터’는 2001년 1편을 시작으로 11년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자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3D로 제작돼 관심을 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오는 13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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