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 천정희 교수,교육상-탈북 청소년 교육 ‘여명학교’,봉사상- 앙코르 어린이병원,기술상-임태원 현대차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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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 천정희 교수,교육상-탈북 청소년 교육 ‘여명학교’,봉사상- 앙코르 어린이병원,기술상-임태원 현대차 센터장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4.12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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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암상 시상식
포스코청암재단이 4월 3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3회‘201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정세균 국회의원(전 국회의장), 천정희 서울대 교수 부부, 이흥훈 여명학교 교장, 클라우디아 터너(Claudia Turner) 앙코르어린이병원 CEO,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 부부,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포스코청암재단이 지난 3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3회 ‘201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과학상에 천정희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교육상에 여명학교, 봉사상에 앙코르어린이병원, 기술상에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기술혁신센터장을 선정하고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세균 前 국회의장,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이미경 KOICA 이사장, 롱 디망 주한캄보디아 대사, 오세정 서울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부회장, 장명국 내일신문 사장, 역대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상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시대적 과제들을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상”이라며,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순수한 과학자들, 다음 세대를 바르게 길러내는 교육자들,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이끌어 가는 기술자들, 세상의 짙은 그늘을 걷어내며 더 밝은 내일을 열어가는 휴머니즘의 실천자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상을 수상한 천정희 교수는 천정희 교수는 암호학계 최대 이슈인 다중선형함수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였으며, 암호화한 상태에서 실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동형암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혜안(HeaAn)’을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한 암호학의 권위자이다.

교육상 수상자인 여명학교는 북한 경제난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우리사회에 급격히 유입된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해 2004년 민간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학력인정 대안학교로, 학생들의 북한이탈 과정에서 형성된 신체적·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개개인의 학업능력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통일시대에 적용 가능한 학교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봉사상을 수상한 앙코르어린이병원(Angkor Hospital for Children)은 캄보디아 시엠립에 소재한 비영리 소아병원으로 어린이 무상진료와 의료인력 양성, 위생교육 등을 통해 캄보디아 의료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앙코르어린이병원은 1999년 설립 이후 20년째 매일 500여 명, 연간 16만 명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무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생후 1개월 미만의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캄보디아에서 2013년 신생아 전용병동을 설립하여 신생아 사망률을 크게 낮추었다.

앙코르어린이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이용해 연간 800여 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 산하 보건소, 국·공립 및 개인병원 의료종사자들을 교육시켜 의료인력이 부족한 캄보디아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당국, 지역사회, 학교와 협력하여 부모들과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질병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술상 수상자인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은 1998년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착수한 이래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기까지 연료전지개발조직의 리더를 맡아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한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이다.

임태원 센터장은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초기, 생산설비 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실험실에서 모든 연구원들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에 매진해 기존의 흑연 대신 금속분리판을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크기의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저장장치, 연료전지 시스템제어 등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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