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 24억 원 삭감
상태바
추경 예산 24억 원 삭감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05.17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지난 16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18건을 의결하며 10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선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으로부터 ‘포항국제불빛축제’ 계획을 보고 받았다.

시의회는 이번 불빛 축제부터는 예년과 비슷한 행사를 지양하고 먹거리 장터도 지역 특산품 위주로 구성하는 한편, 불빛동물원은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화려하고 다른 조형물과 차별화되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조민성 의원은 포항 운하의 현 실태와 문제점 및 포항운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민정 의원은 호미곶에 위치한  흑구문학비 도심 이전 및 전문관리를 통한 지역문화자산화에 대해, 방진길 의원은 포스코 침상코크스공장 시설계획 유보 재검토 및 집행부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에 대해 제안했다. 

또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어촌·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포항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위원회별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1천20억원(당초예산 대비 2천675억원 증가)의 심사를 마쳤다.

 제1회 추경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원안가결했으며, 세출예산 중 특별회계는 원안가결했고, 일반회계는 행사 예산을 일괄 20% 삭감하는 등 소모성 예산 24억5천2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의회사무국의 예산을 심사하고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협의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대구경북해양 컨벤션센터 건립 기본구상 용역, 연일읍 다목적체육관 건립 입지 타당성조사 용역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포항시 어촌・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포항사랑 상품권의 유통에 따른 관리감독을 재차 주문하고 불빛축제의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나겸)는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을 심사하고 장애등급 폐지에 따른 지자체 장애수당 확대지급에 관한 사항, 포항시 음폐수병합처리시설 정상화 방안, 포항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대책, 분뇨수집・운반 수수료 인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포항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시 예산낭비가 없도록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