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상태바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5.17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송도동 송림경로당에 ‘2019년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도동 치매보듬마을 송림경로당 어르신과 치매극복 선도대학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1:1 일촌 맺기라는 주제로 짝꿍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보듬손길 건강마사지, 치매에 좋은 재료로 함께 만드는 쿠킹클래스, 어릴 적 교복입고 어버이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족으로 맺어진 어르신과 학생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공동체적 인식을 함께 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도동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거주하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친화적 마을인 ‘치매보듬마을 ’로 선정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남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및 치매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