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의병체험’에 500여 명 참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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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의병체험’에 500여 명 참가 성황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6.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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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병체험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학생들이 대형태극기와 취타대를 앞세우고 흥해읍내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포항의병체험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학생들이 대형태극기와 취타대를 앞세우고 흥해읍내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 및 포항의병체험, 그림 그리기대회가 지난 2일 포항 흥해 곡강천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사)최세윤의병대장기념사업회와 흥해향토청년회, 경북신문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내 초·중·고교 학생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형태극기와 취타대를 앞세운 시가행렬은 오전 10시 흥해읍 신로타리를 출발, 구 로타리와 흥해시장을 거쳐 생태공원에 도착했다.

이어 2부 의병의 날 기념식과 의병체험행사에는 김정재 국회의원, 정기석 포항시보건환경국장, 최세윤 의병대장기념사업회 박이득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3부에는 의병퀴즈와 그림그리기대회를 비롯 의병 삼행시 엽서만들기, 활만들기, 솟대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물놀이 등 각종 체험행사와 댄스공연, 합기도시범, 태권도시범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박이득 이사장은 “산남의진 3대의병대장이었던 최세윤의병대장은 이곳 흥해 출신으로 일제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신 분”이라며 “이곳 포항출신 의병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의병공원조성 등 기념사업에 정부와 포항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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